대구 수성구 청소년육성회(회장 정용화)는 25일 수성구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2017 대구 청소년 갓 탤런트'를 열었다. 각 구'군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은 마술, 저글링, 가요, 랩, 댄스 등 다양한 부문의 재능과 끼를 발휘했다.
대회 결과 북구 청소년수련관 소속 '블레이즈'가 금상, 수성구 청소년수련관 소속 '피오피'(P.O.P) 와 대구시 청소년 문화의집 소속의 '화양연화'가 은상, 와룡고교 유지예 외 3팀이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 팀들은 메달과 함께 50만원, 30만원, 1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수성구 청소년육성회는 청소년 건전 육성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 대표, 교사, 변호사, 언론인, 청소년지도사, 자영업자, 중소기업사장 등 다양한 분야의 10명이 모여 지난해 발족했으며, 매년 1천만원 이상의 기금을 모아 청소년 및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육성회 발족의 기반을 마련한 수성구의회 석철 의원의 제안으로 수성구 청소년육성회가 주최한 두 번째 청소년 동아리 육성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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