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와 채시라의 남다른(?) 인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배우 임채무가 출연, 남다른 입담을 뽐낸 가운데 배우 임채무와 채시라의 과거 첫키스 연기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임채무는 KBS 2TV '해피투게더3' 에 출연, 채시라와의 첫키스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첫 키스신을 찍을 당시 나는 기혼자였고, 채시라는 어린 아이였다"며 "(채시라가) 키스신이 끝나고 30분동안 설움이 복받쳐 울더라. 우는게 꼭 숨넘어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채시라가 '태어나서 처음이다' 라며 눈물을 쏟더라"며 "무안하더라 '연기라는게 그런거다' 라 다독거렸다" 고 덧붙였다.
또 임채무는 "이후 김수미와 키스신이 있었는데 채시라의 마음을 알겠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임채무는 최근 아내와 사별 후 만난 두 번째 사랑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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