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5일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A(33)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일 안동시 풍산읍 한 모텔에서 스마트폰 채팅앱에 '러시아 여성 오피 출장'이라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 온 남성들로부터 13만~20만원씩을 받고 우즈베키스탄 여성 B(33) 씨와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스마트폰 채팅앱을 이용해 안동'구미'영주 등에서 성매매를 알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대상으로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다수의 성매수 남성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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