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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당세 유지" 安 "의원 모시기" 李 "대중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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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세 불리기 전략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각자의 성향에 맞는 세 불리기에 나섰다. 문재인 전 대표는 당세 유지에 열심인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는 당내 인사 끌어들이기에 한창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화체육계를 끌어들여 대중성을 강화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최근 탈당을 시사한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 "김 전 대표는 본인이 탈당을 말한 적이 없다"며 탈당설을 일축했다.

최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대전시 주최 '시민과의 아침동행' 행사에 참석한 문 전 대표는 '김 전 대표의 탈당설'에 대한 질문에 "본인이 말씀하신 게 아니지 않으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비문(비문재인)계의 대표격인 김 전 대표가 탈당을 고려한다는 관측이 대권 가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조기 차단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위 탈환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안 지사는 당내 세력이 문 전 대표에게 뒤처진다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현역 국회의원 모시기에 나섰다.

그 결과 이철희'기동민'어기구 의원 등 초선 3명이 5일 안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개 지지 선언을 했다.

세 의원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와 더불어 세대교체, 정치교체가 함께 일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세대교체는 기득권에 안주하는 낡은 세대를 물러나게 하는 것이고, 정치교체는 대립과 갈등, 패권정치를 청산하는 것"이라며 "이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은 안 지사뿐"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최근 광화문 광장에서 농성 중인 문화예술대책위 관계자들과 만나 블랙리스트 진상규명위원회 구성과 책임자 처벌, 문화예술계 자율성 보장 등 정책에 합의했다.

이 시장은 또 K리그 개막일인 4일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아 "축구를 대한민국 대표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축구 특성화학교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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