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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홈 개막전 '볼빨간사춘기' 응원 무대

볼빨간사춘기(왼쪽부터 안지영·우지윤)
볼빨간사춘기(왼쪽부터 안지영·우지윤)

'고막여친'으로 불리는 볼빨간사춘기(안지영'우지윤)가 11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구FC 홈 개막전에서 축하공연을 펼친다.

인기 뮤지션 볼빨간사춘기는 대구FC의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축하하고, 클래식 무대에 복귀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구스타디움을 찾아 축제의 장을 만들 작정이다. 볼빨간사춘기뿐 아니라 지역 인디밴드들도 이날 함께 무대에 올라 개막전 분위기를 한껏 달굴 예정이다.

이날 축하공연은 경기장 센터서클이 아닌 대구스타디움 내 육상트랙 위에서 펼쳐져 관중과 더욱 가까이 호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FC 홈경기 티켓을 가진 경우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데, 티켓은 경기 당일 대구스타디움 매표소(1, 2, 3번)에서 구입하거나 경기 전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정식 데뷔한 볼빨간사춘기는 같은 해 9월 낸 정규 앨범 '레드 플래닛'의 타이틀곡 '우주를 줄게'와 '나만 안 되는 연애'를 비롯해 '심술', '싸운날', '초콜릿', '엑스 송' 등 수록곡 대부분을 차트 상위권에 올려놨다. 대표곡 '우주를 줄게'는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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