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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연연과 학생들 방학 동안 만든 명품 연극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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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팀 승부 '캠퍼스 연극제'

방바닥을 긁는 남자 공연 장면.
방바닥을 긁는 남자 공연 장면.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21일(화)까지 '제2회 명품연극열전'을 개최한다. 6일 개막한 이번 명품연극열전은 겨울방학 두 달 동안 연극영화과 재학생이 참여하는 캠퍼스 연극제로 팀별 공연으로 승부를 가리게 된다.

학생들은 작품별로 연극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작품 선택 의도, 연출 방향, 무대 구성 디자인, 캐릭터 구축 등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인터뷰를 거친다. 이후 무대 실현 가능성이 있는 작품은 작가 승인을 받아 5개 작품을 선택해 연극무대를 꾸미게 된다.

6일 개막한 '햇빛샤워'(6~7일, 대경대 대공연장)는 등장인물 '광자'를 통해 인간 삶의 소외성을 애잔하게 그려냈다. 9회 차범석희곡상, 제52회 동아연극상 연기상, 월간 한국연극 2015 올해의 연극 베스트7에 선정된 작품이다.

두 번째 무대는 김은성 작가의 '션샤인의 전사들'(13~14일). 이 연극은 지난해 두산아트센터에서 초연돼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일본군 위안부, 한국전쟁, 군부독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가 파노라마처럼 전개된다.

이윤택 연출의'방바닥 긁는 남자'(16~17일)는 연희단 거리패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공연으로 최다관객 동원을 기록하고 있는 작품이다. '명품연극열전' 세 번째 무대를 장식한다.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르는 드니즈살렘 원작의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10~11일, 경산판아트홀)도 주목받는 작품이다. 마지막 무대는 안톤체홉의 '이바노프'(20~21일)가 장식한다.

오후 3시, 7시 두 차례 공연.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는 오후 4시, 7시) 전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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