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탈당에 이어 추가 탈당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그 규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명길 국회의원은 9일 "탈당은 1차로 끝나지 않고 경선 초기 '문재인 대세론'이 굳어지면 여러 캠프로 흩어진 개헌파 비문(비문재인) 세력들의 2, 3차 탈당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해 추가 탈당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추가 탈당 규모에 대해서는 "탄핵 이후 당 지도부와 문재인 후보 등이 개헌에 적극 나서지 않는다면 20일 이후 1차 탈당이 시작될 것"이라며 "저를 포함한 5, 6명의 의원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김 전 대표 측 인사로 대표적 '개헌파'로 꼽힌다. 그는 탄핵 이후 벌어질 1차 탈당 시기와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시기는 탄핵 여론 추이를 주시하면서 이달 말쯤으로 예상된다. 추가 탈당 인사로는 최 의원과 진영'이언주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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