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이른 봄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우산고로쇠 수액으로 장 만들기 도전에 나섰다.
울릉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북면 평리에서 슬로푸드 울릉군지부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우산고로쇠 장 담그기 교육을 가졌다.
울릉군에 따르면 우산고로쇠 수액은 일반 고로쇠 수액과 비교해 당도가 2배가량 높고 피라진 성분이 풍부해 진한 인삼향이 나는 게 특징이다.
풍미가 뛰어난 우산고로쇠를 활용한 식품 개발은 새로운 향토음식 상품화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군을 대표하는 농산물 중 하나인 우산고로쇠의 다양한 활용을 염두에 두고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새로운 향토 음식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농가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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