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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매∼ 벽 뚫고 나올 듯…중견 조각가 문인수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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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수 작
문인수 작 '붉은 소'

철과 시멘트를 재료로 독특한 조형세계를 구축한 중견 조각가 문인수 작가의 초대전이 15일(수)부터 갤러리전에서 열린다.

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문 작가의 작품은 소의 형태를 무심한 드로잉 형식으로 출발해 간결하고 힘 있는 조각으로 재탄생시킨다. 대형 철판을 이용해 붉은 소를 만들기도 하고 형태를 불로 녹여 철판에 페인팅을 하는 평면 작업도 병행한다. 모더니즘 형식을 갖춘 단순한 실루엣으로 붉은 소가 의미하는 것은 에너지로 충만된 작가의 내면이다. 이번 전시에서 문 작가는 바닥에 무심히 놓을 수 있는 단순한 형태를 갖춘 조각 10여 점과 벽에 거는 작품 등 총 20여 점을 선보인다.

홍익대 미대 조소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문 작가는 1986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대상, 1993년에는 김세중청년조각상을 수상했다. 31일(금)까지. 053)79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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