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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포항' 설립도 사드 불똥…中 회사 출자 꺼려 합작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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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합작으로 추진하던 포항 소형 항공사인 '에어 포항' 설립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불똥이 튀고 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중국 투자사가 출자를 꺼려 국내 자본으로만 설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에어 포항은 지난 1월 법인 설립을 마치고 올 7월 취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본금 100억원은 ㈜동화전자와 중국 남경 동화서성투자유한공사가 51대 49 비율로 투자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승인(AOC)을 받으면 경북도가 20억원, 포항시가 40억원을 출자한다. 그러나 중국이 사드 보복에 나서면서 최근 중국 투자사가 출자를 꺼려 사실상 합작이 물 건너갔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중국 업체와의 합작을 포기하고 동화전자를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 전액을 투자해 항공사 설립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에어 포항은 현재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등 30여 명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다음 달쯤 포항 본사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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