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통시장 14곳이 정부 지원을 받는다.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전망이다. 경상북도는 "중소기업청의 '2017년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구미 새마을중앙시장 등 14곳이 선정돼, 역대 최다 선정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구미 새마을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에 포항 효자시장과 고령 대가야시장이 지역선도시장으로 뽑혀, 3년간 최대 25억원을 지원받는다.
골목형 시장육성사업에는 포항 북부시장과 구미 형곡중앙시장 등 7곳이, 청년몰 및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에는 안동 중앙신시장과 문경 중앙시장 등 4곳이 선정됐다. 골목형 시장은 최대 6억원, 청년몰은 최대 15억원, 청년상인창업지원은 점포당 최대 2천500만원을 지원받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그동안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등 하드웨어 개선에 주력해 전통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다"며 "앞으로는 지역의 고유한 자연'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한 특화시장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청년이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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