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판매 가격을 올려 받으려면 '액세서리, 다른 지역 딜러, 주행거리'의 세 가지만 기억하자.
중고차 판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업체 '얼마일카'는 15일 중고차 가격을 올려받는 비결 세 가지를 소개했다.
얼마일카에 따르면 오디오나 내비게이션 등 액세서리는 차와 함께 판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차는 중고차 매매상사에, 액세서리는 벼룩시장에 따로 판매한다면 주로 전자제품인 액세서리의 가격은 낮아지고 중고차도 옵션이 없어진 상태여서 좋은 가격을 받기 힘들다는 이유다. 순정뿐만 아니라 별도 구매한 사제 액세서리도 중고차와 함께 판매하는 것이 더 높은 견적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지역 딜러에게도 견적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특히 대구와 부산 등은 수도권에 비해 중고차 매물이 적어 딜러들의 매입 경쟁이 치열한데 중고차 매매 앱 등을 이용해 다양한 지역의 딜러를 검색하면 50만~100만원가량 더 받을 수 있다.
주행 거리는 3년 이하 운행 시 5만㎞, 5년 이하 주행 시 10만㎞를 넘기 전에 판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일반적으로 국산차의 무상 보증 수리 기간은 3년 이내, 주행 거리 6만㎞ 이하다. 또 주행 거리가 10만㎞를 넘어가면 노후 차라는 인식이 강해진다. 이 범위를 넘어서면 중고 판매가 어려워져 감가율이 커진다.
얼마일카 관계자는 "중고차를 팔기까지 충분히 여유를 갖고 되도록 다양한 딜러에게 견적을 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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