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15일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저는 이번 19대 대선 자유한국당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각하 및 기각을 주장했으나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며 "자신을 돌아보고 부족함을 채우는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는 같은 날 한국당이 경선 룰을 조정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에서 대선후보 경선룰을 바로잡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많은 훌륭한 후보들이 경선에 참여하여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