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구급대원이 1년 사이 두 번 심정지를 일으킨 주민을 심폐소생술로 두 번이나 살려내 화제다.
주인공은 대구달성소방서 최성철(43) 소방장. 그는 지난 7일 오후 11시 달성군 논공읍 북리에 위치한 한 가정에서 A(58'여) 씨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했다. 환자는 의식과 호흡'맥박이 없었다. 그는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이후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 심장충격도 실시했다. 이런 응급조치로 환자는 맥박과 호흡을 회복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는 5일간 중환자실에 있었으나 지금은 의식이 돌아와 대화도 가능하고 걸을 수 있는 상태다. 최 소방장은 심폐소생술로 환자를 4번이나 구한 전문가다. 그는 공교롭게 이번에 살려낸 환자를 지난해 6월에도 출동해 심폐소생술로 살려내기도 했다.
최 소방장은 "심폐소생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알게 됐다"며 "앞으로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심폐소생술 전파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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