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와 관련, 주민 반발을 우려한 정부가 김천과 성주지역에 경찰 병력을 대거 투입하면서 숙박업소, 식당, 도시락 업체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국방부와 롯데가 지난달 28일 성주골프장을 사드 포대 부지로 제공하는 협상을 끝낸 뒤부터 경찰은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우려해 20여 개 중대를 김천과 성주 등지에 배치했다.
배치된 경찰 병력은 약 2천여 명이다. 의경 1명당 한 끼 식사비로 6천원이 책정돼 있어 이들에게 제공되는 식사비로만 하루에 3천600여만원이 지역에 풀리는 셈이다.
김천과 성주에 배치된 경찰 병력들은 아침과 저녁식사는 지역의 식당을 이용한다. 점심은 주로 도시락을 이용하고 있다.
또 야간 근무를 서는 경찰 병력 외에는 지역에 숙소를 마련해 잠을 잔다. 일부는 경북청소년수련원 등 공공기관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전체를 수용할 수 없다 보니 지역 여관에도 상당수 투숙을 해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이후 20여 개 중대가 배치됐다가 탄핵심판과 관련해 서울로 대부분 이동했다"고 확인했다.
김천시 대곡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사드가 곧 배치된다고 해서 불안한 맘도 있지만 한꺼번에 많은 경찰이 찾아와 식사를 하고 가면 식당 운영에는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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