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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공원 봄시즌 돌입…예술성 풍부한 공연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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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상시 개장, '실크로드 경주 2015' 인프라 활용

ICT 활용 석굴암·VR 알바트로스 체험존에 박수근 특별전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내달 1일부터 상시 개장을 시작하는 등 봄 시즌에 들어갔다.

경주엑스포는 14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한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통해 갖춰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청소년, 연인과 가족 등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예술성이 풍부한 기획 전시 공연으로 초점을 맞췄다.

대한민국 미술계의 거장 박수근 화백 특별전이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박수근 미술관과 공동으로 열린다. 오는 5월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간 경주 솔거미술관에서 열린다.

기존의 석굴암 HMD(머리 장착용 영상 장치)를 한 단계 뛰어넘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VR(가상현실) 알바트로스 체험존도 있다. 장보고호로 명명된 우주선이 광활한 우주에서 날아오는 파편을 피해 조난당한 월성호를 구조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독도에서 연습비행을 마치면 본 게임에 돌입하며 마치 우주비행사가 된 것처럼 우주를 누비는 스릴과 재미가 그만이다.

장보고관에서는 또봇 뮤지엄 상설전시관이 운영되며, 원화극장과 식당가에서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가상 3D 수족관과 함께 과학자, 로봇공학자, 마술사, 요리사 등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을 위한 16개 프로그램이 주중 또는 주말 동안 예약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공원 내 설치된 바자르 부스와 유휴 공간도 적극 활용한다. 11월 말까지 주말 동안 개설될 '문화 장터 아리랑 난장'에서는 프라모델 전시 및 체험, 숲 공예 등 공예품 체험, 23개 사회적기업의 상품 전시 및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4월 초 열리는 벚꽃 마라톤 대회와 함께 이곳에서는 세계 꼬치 축제와 경주지역 상가연합회가 중심이 된 '장터'도 개설될 예정이다. 4월 18일부터 5월 7일까지는 경주지역 도예가협회가 주최하는 '제17회 경주 도자기 축제' 등이 열린다.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FLYing)이 4월 3일 열리며,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을 그린 무용극 바실라도 오는 27일 공연을 시작한다.

경주엑스포사무국은 "가족과 어린이들을 위한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부터 연인들을 위한 야간 개장, 고품격 문화공간 경주 솔거미술관에 더해 아름다운 자연과 산책길까지 모든 것을 갖춘 경주엑스포공원을 많은 이들이 찾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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