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일부 건물 벽에 금이 가고 지반이 내려앉은 현상과 관련해 정밀조사를 한다.
최덕현 울릉군 방재하천계장은 17일 "지반 침하 이유를 조사하기 위해 용역을 발주할 계획인데 20일쯤 용역비 등을 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군은 조만간 용역기관 안전진단을 거쳐 침하 이유를 밝히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울릉읍 도동2리 속칭 '까끼등' 마을 인근 KBS 울릉중계소 건물 3채와 주택 7채 벽에 금이 갔다. 또 도로 일부가 기울었고 지반이 0.5∼1.0m가량 침하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비나 눈 때문에 지반이 침하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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