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이자 총괄회장의 세 번째 여인, 서미경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에서는 롯데 신격호 회장과 사실혼 관계에 있는 배우 서미경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풍문쇼'의 한 패널은 "서미경은 소문을 강력 부인했지만 스폰서설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심지어 스폰서가 롯데 신격호 회장으로 알려지면서 엄청난 파장이 었었다" 고 말했다.
이어 "1988년 신회장 호적에 어린 아이가 올랐는데 서미경과의 사이에서 난 딸로 밝혀졌다"면서 "두 사람의 나이차가 무려 37살인데, 풍문으로만 돌던 스폰 사실이 현실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은퇴후 33년 만인 지난 2014년 방배동 자택 앞에서 카메라에 찍힌 서미경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서미경은 나이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아한 모습과, 미모를 자랑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한 패널은 "롯데가의 실질적인 지배자는 서미경이라는 설이 있다"며 "서미경의 회사가 롯데시네마 영화권 매점사업 운영권을 독점하는 회사다. 알짜중에서도 알짜"라고 말했다. 또 "서미경 모녀가 가진 주식인 롯데홀딩스 지분이 6.8% 정도다. 이를 환산하면 7천억원의 가치가 있다"라며 "방배동 사옥의 주차장을 포함한 면적이 502.6제곱미터, 신사동에도 606.2 제곱미터의 땅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으로 서미경이 340억, 딸 신유미가 180억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미경씨는 20일 롯데그룹 일가의 경영비리 혐의 첫 공판기일에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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