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싸이월드 미니홈피' 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채널A 종합뉴스는 "박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 사용했던 미니홈피를 최 씨 일가가 운영했던 것으로 확인했다" 고 보도했다. 해당 미니홈피는 2004년 총선 당시 박 전 대통령의 인터넷 홍보전략이었다.
장시호 측에 따르면 최 씨가 장 씨 등 조카들에게 "젊은 유권자를 끌어들일 만한 선거 전략을 생각해보라" 고 했고, 장 씨는 당시 선풍적 인기를 누렸던 싸이월드 미니홈피 운영을 제안했다.
2004년 싸이월드는 국내에서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하며 그해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장 씨는 박 전 대통령의 주민등록번호를 넘겨받아 홈페이지를 직접 개설했다. 박 전 대통령의 어린시절 사진도 장 씨 본인이 직접 게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젊은 층과 소통한다며 2004년 2월 21일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개설했다. 이후 2010년 박 전 대통령의 홈페이지 누적 방문자는 1000만명을 돌파. 짧은 기간에 폭발적인 네티즌들의 방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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