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한국기행 '봄날은 간다-3부, 내 인생의 봄날' 편이 2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제주는 지역별로 흙 색깔이 다르다는 것을 자랑하는 제주 구좌읍의 열혈 농부 한태호 씨는 요즘 당근을 수확하느라 바쁘다.
남들보다 좀 늦게 지금의 아내를 만나 인생의 봄날을 제주에서 맞이하고 있는 한태호 씨는 새카만 화산토 사이로 새싹이 돋아날 때마다 신기하다고 말한다. 비자림과 오름 등 시간이 날 때면 제주의 풍광 속에서 인생 2모작을 즐겁게 열고 있는 한태호 씨 부부를 따라가 본다.
제주에서 감귤농장을 하고 있는 강시영'강인선 씨 부부는 요즘 벌 키우는 재미에 푹 빠졌다. 강 씨 부부는 요즘 애기 벌 밥 주랴, 봄 벌 키우느라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관광객이 벌처럼 모여드는 제주의 유채밭에서 유채꽃보다 벌에 더 관심을 쏟고 있는 강 씨 부부를 만나 그들의 사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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