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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5월 나토 정상회의서 해외무대 '데뷔'…"분담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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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2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AP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 계획을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취임 후 처음으로 외국을 방문하는 자리다.

백악관은 "나토를 향한 미국의 강력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대(對)테러와 방위 분담금 조정 등 중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도 다음 달 12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나토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트럼프 대통령은 5월 26∼27일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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