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이동진이 '푸른 밤'의 DJ를 맡는다.
MBC 라디오는 22일 샤이니 종현의 뒤를 이어 '푸른 밤'을 맡을 새 DJ로 이동진이 낙점됐다고 전했다.
전통적으로 뮤지션이 진행해 온 '푸른 밤'을 평론가 출신 이동진이 맡게 된 것은 이례적 일이다.
하지만 그는 약 1만 5천 장의 음반을 보유할 만큼 음악 애호가라 알려져 있다.
또한 그는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영화평론가이며, 팟캐스트 '빨간 책방', 각종 시네마 톡 등을 진행, 많은 팬들이 확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동진은 "심야 방송 DJ는 떠올리기만 해도 설레는 일이었다"며, "특히, 초대 '푸른 밤' DJ였던 성시경 시절부터 라디오와 인연을 맺었기에 더더욱 설렌다. 하루를 편안하게 닫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 이동진은 '푸른 밤 성시경입니다' 때 인기 게스트로 활약했으며, 금요일 게스트인 이동진은 '금동진'이라는 애칭을 얻었던 바 있다.
한편, 이동진의 MBC FM4U '푸른 밤 이동진입니다'는 4월4일 화요일 자정(0시)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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