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대구시내 다른 구'군으로 이사하더라도 전 거주지에서 쓰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전입자용 스티커 부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시'도에서 전입한 경우 스티커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종량제 봉투는 기존 10매에서 20매로 늘어난다.
대구시는 그동안 같은 대구시내로 이사를 갔는데도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으면 남은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아 이 같은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제까지 전'출입자 전입신고는 인터넷으로 할 수 있지만, 종량제 봉투 배출용 스티커를 받으려면 따로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또 다른 시'도 전입자 경우 시중에서는 종량제 봉투 한 묶음이 20매 단위로 판매되는데 스티커 부착 사용 매수는 10매로 제한돼 있어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적잖았다.
시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시민들의 주민센터 직접 방문에 따른 불편 해소는 물론 스티커 제작 및 관리비용 절감, 스티커가 부착된 종량제 봉투 소각 시 발생하는 환경오염 예방 등 1석3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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