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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빈집·차량털이 잇따라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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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수성구 일대서 범행… 생활비 마련 위해 범죄 저질러

대구 수성경찰서는 22일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38)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올 1월 18일부터 약 두 달간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수성구 및 경산 일대에서 주차된 차량과 편의점에서 총 5회에 걸쳐 노트북 등 87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날 주인이 외출한 틈을 타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이모(38)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월 17일 오후 3시쯤 동구 용계동의 모 아파트 2층 가정집에 침입해 귀금속 3점 등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와 이 씨 모두 지난해 교도소에서 출소했고 누범 기간에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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