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주총회'에 최연소 주주가 등장했다.
24일 오전 서울 삼성그룹 서초사옥에서는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특히 주주총회에서 남다른 소망을 밝힌 최연소 주주 유모군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날 유 모군은 "주주총회에 처음 참석했는데 다음번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갤럭시노트7과 같은 폭발이 없도록 해달라" 고 밝혔다.
이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오늘 주총에 참석한 제일 어린 주주인 것 같다"며 "역사에 남을만한 일이다. 앞으로는 젊은 층의 의견을 받아 좋은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유 군은 뉴스1 기자에게 "아직 스마트폰이 없는데 앞으로 산다면 LG V20을 사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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