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경찰서는 22일 경로당에 들어가 부침개와 막걸리를 훔쳐 먹은 혐의로 A(49)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 30분쯤 합천군의 한 경로당에 침입해 냉장고를 뒤져 부침개 2장을 구워 먹고 막걸리 1병을 훔쳐 마신 혐의를 받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이 경로당 주변에 설치된 CCTV로 A씨가 경로당에 침입하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절도 전과로 복역하고 지난해 8월 출소한 전과 8범이었다. A씨는 "배가 고파서 침입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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