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바스티안 페텔(독일'페라리)이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F1) 2017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페텔은 26일 호주 멜버른의 앨버트 파크에서 막을 내린 2017 F1 롤렉스 호주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에서 5.303㎞의 서킷 57바퀴(총 길이 302.271㎞)를 1시간 24분 11초 672 만에 끊어 정상에 올랐다. 개인 통산 43번째 축배를 든 페텔은 우승 포인트 25점을 챙겼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강력한 우승 후보 루이스 해밀턴(영국'메르세데스)은 예선 2위 페텔에게 9초 975 늦어 2위로 내려앉았다. 3위는 해밀턴의 새로운 파트너인 발테리 보타스(핀란드'메르세데스)가 차지했다. 시즌 두 번째 대회는 4월 7∼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하이네켄 중국 그랑프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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