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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설아 수아 대박, 좌충우돌 고로쇠물 맛보기 "나는 자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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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설수대가 요절복통 고로쇠 원정대를 결성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와다'(이하 '슈퍼맨') 175회는 '겨울 가면 봄이 오듯 사랑은 또 온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중 이동국과 설아-수아-대박은 건강에 좋은 고로쇠물을 채취하러 간다. 고로쇠물은 봄에만 맛볼 수 있는 건강식이다. 운동선수이자 오남매의 아빠인 이동국이 아이들과 함께 봄을 맞아 고로쇠물 채취에 나선 것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직접 고로쇠 물을 채취하기 위해 등산에 나선 이동국과 설아-수아-대박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대박이는 커다란 방울 두 개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자를 쓴 채 힘겹게 산을 오르고 있다. 설아와 수아 역시 빨간 모자로 앙증맞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아이들이 직접 채취한 고로쇠물을 먹는 모습. 한 방울, 두 방울씩 똑똑 떨어지는 고로쇠물을 먹기 위해 나무에 찰싹 붙어 있는 설아-수아-대박이 귀엽고 깜찍해 보는 사람까지 절로 흐뭇해진다. 마치 "나는 자연인이다"라고 외치는 듯 산, 나무, 고로쇠물과 동화된 아이들의 모습이 자동 엄마미소를 유발한다.

이날 이동국과 설아-수아-대박은 열심히 산을 올랐다. "나무에서 눈물이 난대"라며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의 설아, 고로쇠 물을 맛본 뒤 "홍삼맛이 나"라고 의외의 시식평을 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수아, "할 뚜 있따"를 외치며 최고의 긍정파워로 일어선 대박까지. 가는 곳마다 유쾌한 에너지를 한 가득 안겨주는 설수대 고로쇠 원정대의 결의에 찬 모습에, 주변 모두 "귀여워"라며 환호성을 연발했다는 전언이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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