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캠프 차린 김종인, '제3지대 빅텐트' 재가동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주내 여의도서 오픈, 활동 재개…조환길 대주교 예방 27일 대구행

활동이 뜸했던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제3지대 빅텐트도 재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대표는 이번 주 중 서울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대외 활동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김 전 대표는 여의도 대하빌딩 5층에 약 264㎡(80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 이번 주 초'중반쯤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실에서는 현재 칸막이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책상과 사무실용품 등을 들일 예정이다.

김 전 대표는 탈당 뒤 여의도에서 활동 공간이 없었던 만큼, 이곳에서 참모 회의를 하거나 정치권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실이 들어서는 대하빌딩은 역대 선거에서 유력 주자들이 캠프 사무실을 둔 곳으로 유명하다.

김 전 대표는 최근 각 당의 경선으로 대선 후보들이 결정되면 '비문(문재인) 연대'를 추진하기 위해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그는 "흩어져 있는 사람들이 나라의 미래를 놓고 생각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현명한 판단인지를 생각해야 할 것"이라면서 "주자들이 결정된 다음에 어떤 형태로 갈 때 소망하는 바가 이뤄질지는 그때 가서 생각할 일이다. 선수들이 스스로 장래에 대해 판단할 수 있을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27일 대구를 방문, 천주교대구대교구장인 조환길 대주교를 예방해 대구경북의 민심과 의견을 청취한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