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몰린 슈틸리케호가 시리아와의 일전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시리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최종예선 7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4분 홍정호(장쑤쑤닝)의 선제골에 힘입어 1-0 리드를 잡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전에 출격했던 '원조 황태자' 이정협(부산)을 대신해 막내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4-1-4-1 전술로 시리아에 맞섰고,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시리아를 압박했다.
좌우 날개로 중국전에 결장했던 손흥민(토트넘)과 남태희(레퀴야)가 좌우 날개로 편 가운데 초반 기선을 잡았다.
남태희가 전반 3분 오른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하다 코너킥을 얻어냈고,손흥민이 올려준 공이 수비수 사이로 흐르자 홍정호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