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회로 치러진 제47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능인중학교가 7년 만에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능인중은 27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단체전 결승에서 역시 지역팀인 대구의 영신중을 맞아 4대2로 승리하며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능인중은 26일 8강전에서 부산 운송중학교를 4대0으로 가볍게 제압한 뒤 4강에 올라 준결승전에서 강원도 후평중학교를 4대1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 지역 경쟁팀인 영신중과 우승을 다퉜다.
대구지역 팀들이 결승전에서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약화되고 있는 대구씨름의 부활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능인중 씨름부와 영신중 씨름부는 과거 라이벌 관계에서 벗어나 대구씨름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서로 합동훈련을 하면서 협력해왔다.
능인중 김종철 부장'손성호 감독은 "믿고 지원을 준 김상만 교장선생님과 재단 그리고 동창회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대구팀들이 우승 경쟁을 하는 장면이 연출돼 대구씨름의 희망을 보여준 것 같아 흐믓했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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