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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서 부산 꺾는다" SK핸드볼코리아 2R 31일부터

컬러풀대구, 부산에 설욕나서

컬러풀대구 선수단.
컬러풀대구 선수단.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2라운드 경기가 31일 오후 3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서울시청과 경남개발공사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2라운드는 5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컬러풀대구(대구시청'사진)도 이날 오후 7시 부산시설공단과 만나 1라운드 석패 설욕에 나선다. 컬러풀대구는 지난 2월 5일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과 대등한 경기 끝에 27대 29. 2점차로 아깝게 졌다. 컬러풀대구는 대구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선 홈코트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반드시 2경기 모두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컬러풀대구는 좌우 공격 핵인 김진이(득점 2위'51득점), 정유라(득점 6위'41득점) 등의 공격력과 오사라, 박소리 선수의 활약으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번 대구 경기를 기회로 상위권 진출을 노리고 있다.

2라운드에선 초반부터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각 팀 간의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SK슈가글라이더즈가 승점 11로 삼척시청에 골득실에 앞서 1위를 달리고 있고, 3위 부산시설공단이 승점 10으로 이들을 바짝 뒤쫓고 있다. 승점 8인 서울시청(4위), 각 승점 7을 기록 중인 대구시청(5위), 인천시청(6위)도 호시탐탐 상위권 진입을 엿보고 있다.

한편, 컬러풀대구는 우리나라 클럽팀을 대표해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허페이에서 열리는 제14회 동아시아클럽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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