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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원라인/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분노

'원라인'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분노'

◆원라인

임시완, 진구 주연의 범죄 코미디 영화. 은행 대출이 안 되는 사람들의 직업, 신용등급, 신분 등 자격 조건을 조작해 은행을 상대로 대출 사기를 벌이는 '작업 대출'이라는 신종 사기 범죄를 소재로 한다.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는 모든 걸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일명 작업 대출계 전설의 베테랑 장 과장(진구)을 만나 업계의 샛별로 거듭난다.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돈이란 돈은 모두 쓸어 담던 5인의 신종 범죄 사기단은 서로 믿지 못한다. 그러다가 믿을 수 없는 사기꾼들은 서서히 다른 속내를 드러낸다.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1990년대에 만들어져 SF 걸작들에 끝없는 영감의 원천이 된 동명 일본 애니메이션의 할리우드 실사 버전.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무너진 가까운 미래, 엘리트 특수부대 섹션9은 강력 범죄와 테러 사건을 담당한다.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해 탄생한 특수요원이자 섹션9을 이끄는 메이저(스칼렛 요한슨)는 세계를 위협하는 음모를 지닌 범죄 테러 조직을 저지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첨단 사이버 기술을 보유한 한카 로보틱스를 파괴하려는 범죄 테러 조직을 막기 위해 섹션9이 나서고, 사건을 깊이 파고들수록 메이저는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된다

◆분노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이 '악인'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3개 부문을 수상한 수작이다. 와타나베 켄, 마야자키 아오이, 츠마부키 사토시 등 일본 인기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무더운 여름의 도쿄, 평범한 부부가 무참히 살해된다. 피로 쓰인 '분노'라는 글자만이 현장에 남은 유일한 단서다. 1년 후, 연고를 알 수 없는 세 명의 남자가 나타난다. 그리고 범인을 쫓고 있던 경찰은 새로운 수배 사진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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