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드 배치 협조해 주세요" 국방부 성주 군민에 호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질조사 차량 진입 막히자 설득 "기본설계 나오면 추가 환경평가"

국방부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인 성주 초전면 성주골프장에 진입하려던 차량을 현지 주민들이 막은 것과 관련해 국가안보 차원에서 사드 배치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30일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주한미군의 사드 체계 배치는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대한민국을 방어하는 조치"라며 "군은 국가 보위가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사드 배치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군의 충정을 이해해주고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환경영향평가에 관해 "현재 용역업체에서 관련 내용 조사를 진행 중이며 부지 공여 시점에 기본설계가 나오면 추가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질조사 장비를 실은 환경부 용역회사 차량들은 29일 주민들의 저지로 성주골프장에 들어가지 못했다. 박수규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상황실장은 "주한미군에게 사드 부지를 제공할 어떤 법적 근거도 없으며, 지질조사 등을 위한 장비 반입도 법적 근거 없는 위법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