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6위·스위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최근 10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페더러는 30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699만3천450달러) 대회 11일째 단식 8강전에서 토마시 베르디흐(14위·체코)를 2대1(6-2 3-6 7-6)로 물리쳤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페더러는 20일 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4강까지 진출했다. 페더러의 4강 상대는 알렉산더 즈베레프(20위·독일)를 꺾은 닉 키리오스(16위·호주)다.
전날 4강에 오른 라파엘 나달(7위·스페인)은 파비오 포그니니(40위·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페더러와 나달이 4강에서 나란히 이기면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결승전 맞대결이 또 성사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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