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도서관의 문화재단 위탁을 두고 논란(본지 3월 28일 자 9면 보도)이 끊이지 않았던 '대구 북구 문화재단 설립 조례안'이 4일 북구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일부 내용이 수정된 후 통과됐다.
구본탁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구립도서관 위탁 문제를 두고 일부 이견이 있었지만 위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다만 공공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조례안 일부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수정 내용은 ▷도서관의 수익사업 제한 ▷구의회 추천 감사 1명 선임 ▷재단 결산서 의회 제출 등이다.
이로써 조례안은 11일 예정된 본회의 통과 절차만 남았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