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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란 편들고 선박도 못 지켜, 압도적 무능…" 정부 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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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일본 선박은 무사한데 왜 우리만?" 외교적 공조 부재도 지적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사 선박 폭발 사고를 두고 국민의힘이 5일 '압도적 외교무능'이라며 정부를 질책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건에 대해 "자칭 외교천재라던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전쟁 후 한 것이라고는 SNS로 이스라엘을 때린 것밖에 없다"며 "그렇게 이란 편을 들고도 우리 선박 한 척 빼내지 못한 압도적 무능"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을 구출하는 미국의 '프로젝트 프리덤' 참여 여부도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국민의 안전 앞에 숨어있는 대통령은 존재 이유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당내 다른 인사들도 일제히 정부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

박충권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사태는 정부의 낙관적 정세 판단과 모호한 외교 기조로 인한 예고된 위기"라며 "외교·안보 라인 대응 체계를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일본 등 선박은 무사히 지나가는데 우리만 공격받았다"며 "한미 공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고 일본처럼 이란과의 협상을 통해 외교적 해법도 찾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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