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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위기 내몰리기 전에…금융·일자리·복지 126건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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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민생지원단 발족 두달, 7개 신규 과제 등 확대 시행

화물운송업을 하는 A(47) 씨는 트럭이 노후화돼 새 트럭을 구입하고자 금융기관에 대출을 받으려 했지만 수입에 비해 기존 대출금이 너무 많아 영업을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대구시 민생안정집중지원단은 민생현장 방문에서 A씨의 딱한 소식을 듣고 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한 일반보증을 지원해 은행 대출을 연계해준 것은 물론, 시의 이차보전과 보증료 할인을 통해 당초 3.7% 이자를 1.9%로 낮춰 새 트럭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대구시의 '민생안정집중지원단'(이하 지원단)이 발족 2개월 만에 다양한 현장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원단은 올해 2월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설립됐으며, 대구시 경제'복지관련 부서와 대구신용보증재단,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관련기관이 참여한다.

지원단은 ▷폐업 자영업자의 취업확대를 위한 '희망리턴 패키지' ▷임대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상가임대차분쟁조정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족 발굴'지원' 등 7개의 신규 과제와 18개 시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원단은 어려운 형편의 주민들이 관계기관을 찾아가서 도움을 받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현장대응팀(서민경제반, 민생복지반)을 구성,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 중 서민경제반 현장대응팀은 지난 두 달 동안 주공아파트 등 서민 밀집지역 3곳을 방문,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금융'일자리'복지 분야 상담회를 열고 126건을 상담했다.

민생복지반은 구'군 희망복지지원단 내 8개 팀 16명의 '달구벌 복지기동대'를 운영하면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돕고 있다.

지원단은 최근에는 중국의 사드 보복 등으로 지역 수출업계 피해가 가시화되자 수출 유관기관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수출피해기업 경영안정자금 200억원 추가지원 등을 결정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6일 오전 시청 별관에서 지원단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연다. 회의에선 그동안 추진해 온 현장대응팀의 추진사례를 점검하고, 대구신용보증재단 등 관계기관 간 협업방안 등을 논의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취약계층 서민들이 위기 가정과 위기 기업으로 전락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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