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의 지역 525개 경로당 운영 평가에서 금성면 하1리 경로당이 최우수 경로당에 선정됐다.
의성군의 400개 행정리에는 등록 경로당 476곳과 미등록 경로당 49곳 등 525곳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다. 의성군의 이번 경로당 평가는 ▷어르신들의 참여도 ▷회원의 복지 증진 ▷지역 사회봉사 활동 ▷소득 증대 사업 등 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모범 경로당 8개를 선정했다.
최우수 경로당으로 선정된 금성면 하1리 경로당(회장 신청길)은 평소 마을 어르신들의 생신 및 기념일 행사를 열고 음식을 나누고 있다. 또 혹한기와 폭염에는 마을 자체 순찰조를 편성, 노인회 활동을 펼치는 등 경로당을 내실 있게 운영해왔다. 옥산면 입암2리 경로당을 비롯한 6곳의 우수 경로당 또한 모범적인 사례를 타 경로당에 파급시켜 경로당 활성화 및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의성군은 11일 최우수 경로당에 선정된 금성면 하1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 어르신들의 중요한 공동생활 공간인 경로당에 대한 시설물 개선과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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