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700만 시대, 전체 인구의 13.5%(통계청 2016년 12월 기준),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노인에게 관심이 없다.
조연출을 막 끝낸 다큐 시선팀 박진우 PD가 노인들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빈곤, 자살, 연금고발 등이 관점이 아니라 노인의 마음에 주목했다. 하지만 탑골공원 첫 취재에서 그는 보기 좋게 거절당했다.
그 뒤 4시간의 분장 끝에 70대 노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노인의 몸으로 나가본 거리, 횡단보도는 너무나 길었고, 지하철에서는 다리가 아파 망설인 끝에 노약자석에 앉았다.
노인의 모습으로 다시 찾아간 '탑골공원'. 어르신들은 경계 없이 이야기를 나눠줬다. 30대였다면 들을 수 없었을 할아버지들의 속 깊은 이야기들이 공개된다.
진짜 '할배'들의 마음을 그린 EBS1 TV '다큐 시선-40년 후, 할배를 만나다' 편은 2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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