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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나눔숲 2곳 추가 조성…기산·가산면 사회복지시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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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여원 지원, 이달 말 준공

칠곡군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명실상부한 도시 근교 산림복지'휴양'교육 중심지로 우뚝 서고 있다. 칠곡군에는 이미 2곳의 숲체험 시설이 운영 중인 데다, 다시 2곳의 나눔숲 조성을 앞두고 있다.

기존 숲체험 시설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산림교육'휴양'숲체험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2곳의 나눔숲이 추가로 조성되면 칠곡군은 숲체험 도시로서의 입지가 확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칠곡군은 기산면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행복한 마을과 가산면의 연꽃피는집에 나눔숲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시설 나눔숲은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 또는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을 조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이용자들의 정서 안정과 지친 심신 치유를 위한 녹색자금사업이다.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해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공모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에 칠곡군 사회복지시설 2곳이 선정돼 1곳당 1억1천만원을 지원받아 조성한다. 3월에 용역을 완료했고,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5월 말 완공할 계획이다.

조금래 농림정책과장은 "복지시설 나눔숲의 치유 기능을 통해 소외 계층이 육체와 정신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칠곡군에서는 국내 첫 산림복지형 숲체험 교육시설인 국립 칠곡나눔숲체험원과 호이유아숲체험원이 2015년 3월 각각 개원했다. 석적읍에 있는 칠곡나눔숲체원은 행정동'식당'세미나실'대강당'단체숙소 등 3천㎡의 편의시설과 숲속교실'숲체험로 등 2만5천㎡의 숲체험 교육장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연령과 유형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200여 개가 준비돼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산림청'교육부'환경부'여성가족부'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기산면 경북과학대 내 산림 2만㎡에 개원한 호이유아숲체험원은 영아숲 1개와 유아숲 2개를 갖추고 있다. 대피시설'숲속교실'숲속공연장'밧줄놀이터 등이 설치돼 있고, 유아숲 지도사도 배치돼 있다.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뛰어놀며 오감을 통해 숲과 나무를 체험하고 자연과 교감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4곳의 숲체험 공간을 갖게 되는 칠곡군은 경쟁과 속도에 지친 대도시 시민들이 힐링하고 인간성을 회복할 수 있는 최고의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호국'평화와 함께 숲이 칠곡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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