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은이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2일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혜은이가 출연했다.
혜은이는 "남편 빚이 200억이었다. 지금은 다 지나서 할 수 있는 이야기다"라며 "15년 동안 방송 활동을 못하고 돈 버는 일만 많이 한 이유다. 남편과 나는 돈이 생기는 일만 골라서 했다"고 담담히 밝혔다.
혜은이는 최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인생사를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1975년 '당신은 모르실 거야'로 데뷔한 혜은이는 1집을 시작으로 2집, 3집이 대성공을 거두며 당대 최고의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혜은이는 어린 나이부터 가수를 시작한 사연을 고백하며 "노래를 하며 아픈 아버지와 어머니를 대신해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하며 힘들게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혜은이는 "남편(배우 김동현)과 함께한 27년간의 결혼 생활 역시 평탄하지만은 않았다"며 "남편의 빚보증과 사업 실패로 30억 빚을 떠안게 됐다. 그 빚을 10년 동안 갚았다. 지금 시세로 따지면 200억이 된다"고 토로했다.
그는 "돈이 되는 일은 뭐든지 다 해야 했다. 돈 주는 데면 제가 싫은 데 가서라도 해야 했다. 방송을 하면 시간을 빼앗기니까 방송도 못했다"며 "죽으려고도 했고 한국을 떠나 도망도 가 봤었다. 그런데 결국 제가 있어야 할 자리는 여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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