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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가르침은 '자비' 건강하고 밝은 사회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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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덕 조계종 제9교구·동화사 신도회장

한판덕 조계종 제9교구 신도회장 및 동화사 신도회장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행복한 날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한 회장은 "부처님의 많은 가르침의 중심에는 언제나 '자비'가 있다. 자비의 자(慈)는 함께 기뻐하는 것이고, 비(悲)는 함께 슬퍼하는 것"이라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온누리에 부처님의 가르침이 뿌리내려 울창해지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건강하고 밝은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올 3월 신도회장에 취임한 한 회장은 "동화사는 대구지역 불교의 중심이자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다. 교구를 더욱더 발전시키는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불자들이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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