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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과일 한류'로 뜬 거창사과…50t 수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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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 개척 교두보 확보

경남 거창사과가 베트남에서 '과일 한류'로 떠오르고 있다.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일 "지난달 27일 거창군농협연합사업단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두아두아와 '거창사과 50t 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창수출추진단(거창군, 농협연합사업단, 북부농협)은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수출 사과 신선도 등 품질을 확인한 후, 두아두아 측과 수출을 위한 포장 방법과 과실 크기 등을 협상해 합의를 끌어냈다.

현재 거창사과는 베트남에서 프리미엄 과일로 분류돼 '과일 한류' 주역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베트남 남부에 있는 호찌민시에서는 거창원예농협이 CJ프레쉬웨이와 독점계약으로 사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부 하노이에서는 거창수출추진단이 이번 협약을 성사시킴으로써 이제 거창사과는 베트남 전역을 판매시장으로 공략하게 됐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농식품 소비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을 동남아 수출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이번 거창사과 베트남 수출협약이 첫 신호탄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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