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푸드로 동남아에 대구 알리는 'JB스퀘어'

온라인 외식업 전문 마케팅업체 태국·필리핀에 '야미야미' 소개

대구의 외식업 전문 마케팅업체 JB스퀘어(제이비스퀘어, 대표 주효준)가 동남아시아권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대구 알리기에 나섰다.

JB스퀘어는 최근 3개월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권 국가 누리꾼 46만 명이 구독 중인 '야미야미'(YummyYummy, facebook.com/Yummy2735) 페이스북 페이지를 성장시켰다. 이 페이지는 동남아 누리꾼에게 한국의 매력적인 맛집과 푸드 콘텐츠를 소개, 하루 5천5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올리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매력적인 K-푸드 콘텐츠를 소개해 대구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목표다.

한 예로 대구의 한 고깃집을 소개하는 게시물은 1천400만 회라는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했다.

JB스퀘어는 외식업체의 입소문 마케팅을 도와 초기 창업 브랜드가 시장에 일찍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외식 전문 인큐베이팅 업체다. JB스퀘어는 콘텐츠 기획력과 동남아 타깃 파워 채널을 바탕으로 이달부터 동남아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해 대구 프리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JB스퀘어 주효준 대표는 "동남아 마케팅을 통한 해외 사업영역 확장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최근 사드 갈등으로 인해 중국 관광객이 급격히 감소, 대구 관광산업 및 외식업계도 타격을 입었는데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했다"며 "우리 회사의 콘텐츠 기획력과 채널이 동남아 시장에서 대구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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