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드 운용비용 한국 부담 없을 것"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THAAD) 운영비용 부담논란과 관련해 '사용자 부담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권한대행은 4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사드는 미국의 무기이고 사용도 미국이 한다"며 "무기는 기본적으로 쓰는 나라가 비용을 내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이 쓴다면 미국이 내게 돼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드 배치로 인한 부담이 국민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국민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무기(사드) 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기를 배치하려면 부지가 있어야 하니 주재국에서는 땅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이 공동실무단을 만들어서 몇 달 동안 구체적으로 논의하면서 약속한 합의서가 있기 때문에 사드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에 대한 논란은 없을 것"고 설명했다.

미국이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협상용 메시지에 불과하며 협상상대를 흔들어보려는 시도에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아직 완전히 배치도 안 됐는데 벌써 무슨 재협상을 하느냐?"며 "재협상은 'if'(만약에)를 이야기하는 것인데 'if'는 이뤄질 수 없는 조건"이라며 "우리가 과민반응을 하면 취약해진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사드배치 과정에서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이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무기체계에 관한 결정이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공개할 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 강원·대구·경북 지역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를 제치고 승리하며, 누적 득표율에서는 여전히 박빙의 승부를 ...
삼프로TV에서 약 46만여 건의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영사 이브로드캐스팅은 외부 행위자가 애플리케이션에 불법적으로 접...
9일 오후 7시 25분쯤 경북 영주시 하늘에 선명한 무지개가 나타나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 무지개는 일곱 빛깔이 뚜렷하게 드러...
미·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해협의 통항 재개가 이란의 추가 요구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란은 미국의 조건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이란 고위..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