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최동단 독도에 있는 유권자들이 19대 대선 투표를 마쳤다.
4일 오전 독도 동도 접안장에 설치된 임시 투표소에서 독도 주민 김성도 씨 부부와 독도경비대원 32명, 경찰관 4명 등 모두 38명이 거소투표에 참여했다.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는 미리 거소투표 신청을 받아 이날 독도에 들어가 임시 투표소를 마련했다. 거소투표는 병영이나 함정에 머무르는 군인'경찰, 병원'요양소'교도소에 있는 환자나 입소'재소자, 장애인, 외딴 섬 거주자 등이 거주지에서 투표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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