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베이비
'슈렉' '쿵푸팬더'를 제작한 드림웍스의 야심작으로 어른 흉내를 내는 아기, 부모의 사랑을 차지하고자 애완견을 견제하는 아이들, 사랑을 빼앗긴 아이가 겪는 외로움 등이 한 편의 사랑스러운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했다. 일곱 살 팀에게 어느 날 아기 동생이 생기고, 한순간 부모의 사랑을 빼앗겨 버린다. 알고 보니 아기의 정체는 베이비 주식회사의 비밀 임무를 수행하러 온 보스 베이비. 그의 정체를 알게 된 팀은 부모에게 사실을 알리고자 하지만, 보스 베이비의 방해로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슈퍼 빼꼼: 스파이 대작전
'빼꼼의 머그잔 여행' 이후 10년 만에 만들어진 극장판 어린이용 한국 애니메이션 빼꼼. 얼어붙을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청소부에서 일급 스파이로 거듭나는 빼꼼의 활약을 그린다. 어느 날 정체불명의 악당들이 나타나 얼음 폭탄으로 지구를 위협한다. 하지만, 악당들의 기지인 폴라스타에 잠입할 수 있는 것은 국가정보원 청소부로 일하는 빼꼼뿐이다. 예상치 못했던 불가능한 미션과 맞닥뜨리게 된 빼꼼은 슈퍼 브레인칩을 장착하고, 고도의 훈련을 받으며 잠재되어 있던 능력을 서서히 발휘하기 시작한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악마 편집장과 신참 비서의 이야기를 실감 나게 그린 영화로 11년 만에 재개봉한다. 기자 지망생 앤드리아는 뉴욕 최고의 패션 매거진의 편집장 미란다의 비서로 취직한 후, 불가능한 미션들을 받아들고 고군분투한다. 여성들의 직업 세계를 그리며, 대도시와 명품 브랜드를 예찬한 베스트셀러 칙릿 소설을 영화화했다. 악마 같은 미란다와 안쓰러운 앤드리아를 연기하는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의 매일 같이 달라지는 패션 스타일을 구경하는 재미가 크다. 화려한 전문가 직업 세계 이면에 누구나 공감하는 현실을 그리며, 직업인들의 힘겨움을 이겨낼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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