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인 7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낮 기온이 전날보다 다소 오르겠지만,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섭씨 28도,경북은 23∼30도 분포로 전날보다 다소 높겠다.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오전 7시 현재 미세먼지는 대구 70㎍/㎥,문경 76㎍/㎥,울진 65㎍/㎥로 비교적양호한 상태다.그러나 경북 안동과 영주 일대는 여전히 미세먼지 주의보(150㎍/㎥ 이상)가 내려져 있다.
기상지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오늘 대구·경북 곳곳에서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챙기라고 당부했다.
또 경북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낮까지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어서 화재 우려도 크다.
서만수 대구기상청 예보관은 "이번 황사는 내일 오후부터 차차 약해지겠지만,기류에 따라 황사 강도와 영향 범위,지속 시간이 다소 유동적이어서 향후 발표되는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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