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서중학교 학생들이 포토시집 '생각하는 섬-우리들의 세 번째 이야기'를 발간했다.
책은 독서 토론 동아리 활동의 결과물이다. 2014년 처음 발간한 포토 문집과 2015년 포토 에세이집에 이은 학생들의 세 번째 책이다. 울릉서중 전교생 12명은 지난 한 해 동안 울릉 곳곳을 탐방하며 문화·역사·자연과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소개와 감상을 시로 풀어냈다.
오민환 울릉서중학교장은 "학창 시절에 책을 한 권 만들어보는 소중하고 특별한 경험이 학생들의 인생에 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릉서중은 최근 발간 기념회를 열고 주민에게 배부해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독서 토론 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우리들의 행복한 네 번째 이야기'라는 책으로 엮어 11월 세종시에서 열리는 전국 학생 저자 책 축제에 출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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